시드니 최초의 운전사 없는 무인 열차가 운행되는 노스웨스트 메트로 노선이 개통된 지 며칠 만에 통신 장애로 몸살을 앓았다.
어제 무인 열차 한 대의 운행이 중단되며 소위 ‘고객 여행 코디네이터(customer journey coordinator)의 도움으로 열차가 다음 역으로 옮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탈라웡 행 열차가 에핑에서 체리브룩 역을 운행하는 도중 통신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통 당국(TfNSW: Transport for NSW)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무인 열차와 시스템과의 통신이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열차는 ‘고객 여행 코디네이터’의 통제하에 체리브룩 역으로 옮겨졌고 점검을 받기 위해 기술자가 급파됐다. 이후 운행을 재개한 열차는 탈라웡 역까지 무사히 운행을 마친 후 대체 열차로 교체됐다.
하지만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 장관은 세븐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열차 한 대, 결함 한 대, 25분 안에 수리가 마쳐진 것은 좋은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4만 명가량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노스웨스트 메트로 노선은 지난 일요일 공식 개통됐다. 월요일에는 6만 6008명이, 화요일에는 7만 2401명이 새로운 노선을 이용했다.
8년에 걸쳐 73억 달러를 들여 완공한 신규 노선은 현재 탈라웡에서 채스우드 역을 오가지만 추후에는 뱅크스타운에서 채스우드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