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더튼 이민 장관은 나우루 수용소에서 성 학대가 용인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호주로 오기 위해 일부 난민들이 허위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나루우 수용소에서 난민 희망자와 난민들이 겪은 2천 건이 넘는 학대 및 자해 사례가 담긴 자료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녹색당은 더튼 장관이 아동 성 학대 사례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혐오스러운" 일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녹색당 새라 핸슨 영 상원 의원은 학대당했다고 어른에게 얘기하는 어린이를 공격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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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유출된 나우루 학대 보고서 신뢰성 입증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