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탈수 상태 양을 돌본 NSW 경찰관’ , 소셜 미디어 화제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NSW 경찰관이 탈수 상태의 양을 돌보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The senior constable and the sheep he rescued from the heat.

The senior constable and the sheep he rescued from the heat. Source: Facebook

NSW 시골 마을들이 어제저녁 호주에서 기록된 가장 더운 밤을 견뎌낸 가운데, 일주일에 걸친 폭염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NSW 서부에 위치한 아이반호와 메닌디 지역의 기온은 48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NSW 경찰관이 탈수 상태의 양을 돌보는 모습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찰이 양을 구조할 당시 탈수 상태에 빠진 양은 다친 다리로 걷는 등 40도가 넘는 더위 속에 하루 종일 밖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SW 경찰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며 “경찰관이 양을 차의 앞 좌석에 태우고 양 우리까지 데려다주었다”라고 적었다.
안전벨트를 맨 양이 에어컨이 작동하는 경찰차를 탔다는 소식에 소셜 미디어에는 “영웅이다”, “최고의 경찰관이다” “사랑이 가득한 친절한 경찰관” 등의 댓글들이 올라왔다.

리사 반 더 잘름 씨는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처럼 멋진 행동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하다”라고 적었고, 다이앤 레슬리 씨는 “내 눈에 그는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사벨 벨라 씨는 “경찰관의 오래된 구식 예절을 보는 것이 좋다. 아름답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로스 이삭 씨는 “아름다운 암양”이라고 적었다.

아만다 불 씨는 “이날은 양에게 최고의 날이다. 양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라, 너무나 여유 있는 표정이다”라고 반응했고, 로살리 힐 씨는 “우리 래리도 차 타는 것을 좋아해요. 양이 클 때까지 차로 시드니까지 데려가곤 했죠”라고 댓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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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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