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강타 악천후 속 올여름 익사자 30% 급증

올여름 호주를 강타한 악천후로 익사 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30%나 급증했다.

The flooded One Mile Bridge in Ipswich, Queensland, 26 February, 2022.

The flooded One Mile Bridge in Ipswich, Queensland, 26 February, 2022. Source: AAP / Jono Searle/AAP

Highlights

  • 올여름 익사 사고 사망자 112명 기록… 전년 대비 30% 급증
  • 홍수로 인한 사망자 22명… 절반가량 2월 말 사망
  • 17세 이하 청소년 익사율 전년대비 4% 줄어든 11% 기록

호주 로열 라이프 세이빙 소사이어티(이하 RLSSA)가 여름의 시작과 끝에 폭우와 장마가 쏟아지며 이번 여름 물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11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익사 사고 사망자 수는 86명으로 전년 대비 30% 급증세를 보였다.

이중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22명으로, 절반가량은 2월 마지막 주에 퀸즐랜드주 남동부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를 강타한 유례없는 홍수로 사망한 사람들이다. 특히 퀸즐랜드주 여름 익사 사건의 절반 이상은 홍수와 관련된 것이었다.

RLSSA 수치는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언론에 보도된 익사 사고와 중간 통계 자료를 이용해 작성됐다.

한편 올해 익사 사건은 절반가량이 내륙 수로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29%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수치다. 해안 지역에서의 익사 사건은 45%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여름 가장 많은 익사 사고가 발생한 날은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만 6명이 익사 사고로 숨졌고 1월 2일에는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저스틴 스카 RLSSA 대표는 가을에도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를 소개하며 홍수가 날 경우 해당 지역에서의 운전과 수영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카 대표는 팬데믹 기간 17세 이하 청소년의 익사율이 전년대비 4% 줄어든 11%를 기록했지만 이 기간 아이들이 수영 강습을 받지 못한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스카 대표는 “모든 호주인들이 물속에서 수영을 하고 생존하는 법을 배울 기회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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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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