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빅토리아주에 남반구 최초의 mRNA 백신 생산 허브 건설
- 호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모더나 본사로 활용
- 2022년 공사 시작, 2024년 생산 목표
거대 제약회사 ‘모더나’와의 새로운 협정에 따라 호주가 남반구에서 처음으로 mRNA 백신 생산 허브를 갖게 됐다. 연구 및 개발 허브는 빅토리아주에서 세워질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호주에 세워지는 모더나 허브는 호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위한 본사로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2022년 말 시작되며 2024년 생산 목표를 지니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목요일 연방 정부, 빅토리아 주정부, 모더나의 협력에 대한 협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결정이 호주인들을 미래 팬데믹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백신이 될 것이라며 “남반구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mRNA 백신 생산 시설이 될 것이고 호주인들이 생명을 구하는 백신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은 코로나19, 계절성 독감, 호흡합성바이러스(RSV), 기타 잠재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등 주로 호흡기 질환 치료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매년 1억 개의 mRNA 백신이 호주에서 생산되며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이 허브를 통해 호주인들이 미래에 최첨단 백신 기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