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수석 과학 보좌관인 앨런 핀켈 박사가 호바트에 모인 말콤 턴불 연방 총리와 각 주의 총리들에게 청정에너지 목표를 제안했다. 핀켈 박사는 호주 전기 시장의 미래와 관련된 21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를 통해 전기 요금이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앨런 핀켈 박사는 전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핀켈 박사의 제안에 따르면 전력 소매 공급업체는 저탄소 배출 전력 발전업체로부터 특정한 양의 전력을 구입하도록 요구받게 된다.
핀켈 박사는 자신의 조사 보고서가 정치적인 목적의 문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핀켈 박사는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라며 "국가 전력 시장의 미래 안보에 대해 안전보장과 신뢰, 부담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할 투자자들에게 전력망의 확실성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쉬 프라이든버그 에너지 장관은 "정부가 핀켈 박사의 조사 보고서를 신중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석 과학 보좌관은 호주가 사용하는 에너지에는 지금처럼 계속해서 석탄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백히 서술했다"고 강조했다.
프라이든버그 에너지 장관은 "석탄은 오랫동안 호주의 에너지 시스템에 남게 될 것”이라며 “그 이유 중 하나는 공급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국가의 에너지 정책에서 규제의 확실성이 빠졌었다”라고 지적하며 “규제의 확실성이 확보된다면 더욱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이는 가격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점이 바로 자유당 연립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