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박힌 딸기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노던 테리토리에서 처음으로 바늘 박힌 딸기가 발견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바늘이 삽입된 과일 건수는 최소 1백 건에 달하는 실정이다.
노던 테리토리에서 최초로 발견된 바늘 박힌 딸기는 사흘 전 나이트클리프 울워스에서 구입한 딸기로 알려졌다.
그란트 니콜스 노던테리토리 경찰 부청장은 “딸기를 구입한 소비자가 섭취 전 딸기를 잘라봤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다”라고 밝혔다.
니콜스 부청장은 “해당 딸기가 다른 주에서 출하된 것인지? 테리토리 내에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바늘을 삽입한 것인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면서도 모방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