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 조치 뒤집을 것”

트위터를 인수한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되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SpaceX Chief Engineer Elon Musk speaks to media in front of Crew Dragon cleanroom at SpaceX Headquarters in Hawthorne, California on October 10, 2019. (Photo by Source: AAP

Highlights

  • 일론 머스크, 미화 440억 달러 거래로 트위터 인수
  • 자동차 미래 콘퍼런스에서 “트럼프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 조치 뒤집을 것”
  • 미디어 매터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증오와 허위 정보의 수문을 열 것”

트위터를 인수한 억만장자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 조치를 뒤집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 인수를 위해 미화 440억 달러(호주화 634억 2,000만 달러)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머스크는 스스로를 “표현의 자유 절대 주의자”라고 불렀지만 인수 당시 트위터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의 의견을 전하며 머스크가 거래를 성사시킨 후 트위터의 임시 최고 경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복구 여부가 머스크의 변화가 어디로 향할지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머스크는 파이낸셜 타임스의 자동차 미래 콘퍼런스에서 “나와 트위터 공동 설립자 잭 도시는 영구적인 계정 정지 조치는 극히 드물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계정을 금지한 후 오히려 정치적 우익 세력에게 트럼프의 의견이 더욱 증폭됐다며, 트럼프 계정 금지 결정은 “도덕적으로 잘못됐고 완전히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트럼프 계정 복구로 “증오의 수문이 다시 열릴 수 있다”라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

미디어 매터스(Media Matters)의 미국 대표를 맡고 있는 안젤로 카루손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증오와 허위 정보의 수문을 열 것”이라며 “일론 머스크가 우익 급진주의자이든 단순히 우익 극단주의자를 만드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결과는 동일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ACLU(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의 앤서니 로메로 조직국장은 머스크가 옳은 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메로 국장은 좋든 싫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인 중 1명이고 그의 연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에는 8,80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었지만 미국 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 직후 트위터는 그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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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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