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3백5십만 달러에 이르는 담배를 불법으로 호주에 들어오려던 한국인이 호주국경수비대(ABF)에 적발됐다.
4백만 개비가 넘는 양으로 2백2십만 달러에 이르는 관세를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월 29일, 호주국경수비대에 따르면 ‘Otto’와 ‘Figure’ 브랜드로 구성된 담배들이 들어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는 화장지와 쓰레기통으로 품목이 명시되어 있었다.
호주국경수비대는 지난 화요일 저녁, 43살의 한국인 남성을 검거하고 시드니 오번에 있는 자택에 대해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검거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 4명이 1백5십만 개비, 2.5톤에 이르는 담배를 불법으로 들여오려다 적발된 바 있으며, 4월에는 멜번에서도 1천3백만 개의 담배를 밀수하려던 일행이 검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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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 2.5톤 담배 밀수, 한국인 4명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