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후보 중국어 선거 포스터 논란, 연방대법원으로

자유당의 조쉬 프라이든 버그 재무장관과 중국과의 연계 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글래디스 리우 의원의 2019년 연방 총선 선거물 논란이 연방 대법원의 최종 심판을 받게된다.

Gladys Liu on the campaign trail.

Liberal MP Gladys Liu wants to be remembered as a strong advocate for her electorate Chisholm. Source: AAP

자유당의 조쉬 프라이든 버그 재무장관과 중국과의 연계 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글래디스 리우 의원의 2019년 연방 총선 선거물 논란이 연방대법원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오늘 선거 소송 법원(Court of Disputed Returns)에서는 향후 이 사건이 어떻게 최종 변론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방향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연방 총선 당시 빅토리아 주에서 연방 의석을 차지한 자유당의 글래디스 리우 의원과 조쉬 프라이든 버그 의원은 불법 선거물 논란으로 소송에 직면한 바 있다.

앞서 자유당은 5월 총선 당시 멜번 쿠용 지역구와 치즘 투표소에 걸린 표지판의 존재를 인정했다.

당시 자유당이 만든 선거물 포스터는 호주 선거위원회가 사용하는 투표 교육 자료와 스타일이 유사해 유권자를 호도한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자유당이 만든 포스터에는 호주 선거위원회의 공식 인쇄물과 동일한 보라색과 흰색이 사용됐고, 중국어로 “올바른 투표 방법은 자유당 후보 옆에 ‘1번’을 적는 것”이라고 적혀있었다. 이 포스터에는 자유당의 로고가 들어가 있지 않았지만 자유당의 허가를 받은 포스터라는 문구가 작게 적혀있었다. 포스터에는 자유당 후보의 신상 정보나 정책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liu signage
Source: Luke Hilakari
선거 당일 이 포스터가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며 불법 선거 운동이라는 논쟁이 붙었지만, 선거 위원회는 이 포스터가 사전 승인된 선거물로 선거물 색상 사용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기 때문에 철거 조치를 취하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 장관과 맞붙었던 무소속의 올리버 예이츠 후보가 자유당이 만든 포스터가 유권자를 호도할 수 있는 기만적인 포스터라고 강조하며 고등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은퇴한 사회 복지사이자 기후 운동가인 레슬리 홀 씨 역시 중국어 포스터의 불법 여부에 대한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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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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