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고위 인사인 페니 웡 상원 의원이 “의회 내에 팽배한 증오 연설과 극단주의적 견해로 인해 호주 민주주의가 취약해 졌다”라고 진단했다.
보다 관용적이고 포용적인 호주를 홍보한 공로로 맥키논 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정치 지도자로 선정된 페니 웡 상원 의원은 오늘 멜버른에서 기념 연설을 할 예정이다.
웡 의원은 오늘 연설에서 “인종 차별은 비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가치와 상반된다”라며 “민주주의에 해가 되는 증오 연설이 정상으로 여겨져서는 안되며,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해를 끼치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라는 이유로 옹호될 수 없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웡 의원은 크라이스트처치 대학살 사건이 발생한 후 이번 연설문을 다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연설문에는 “모든 정치인들이 증오와 편견의 이념에 함께 맞서야 한다”라는 내용과 “경쟁 사상이 어떻게 초당적이고 깊은 양극화로 변질되어, 합리적인 논의를 중단하고 민주주의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지?를 경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웡 상원 의원은 “강력한 호주 민주주의는 국제적으로 우리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우리의 가치를 옹호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정치 시스템에서 대중들의 신뢰를 잃게 되는 이유로 불평등, 무례함, 이탈”을 손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