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1-2로 패했다.
전반과 후반 한 골씩을 내준 태극 전사는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는 1점 차 패배로 끝났다.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에 나선 태극 전사였지만 전반 24분 장현수의 핸드볼 파울이라는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며 벨라에게 페널티킥 첫 골을 잃게 됐다. 이후 후반 21분에는 상대 역습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후반 47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이번 월드컵 한국 팀의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 전에서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2개 대회에서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독일에 0-1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조별 리그 2패(승점 0점)로 F조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