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네갈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선 1차전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2-1 승리를 거뒀던 일본은 2차전에서 강호 세네갈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한 세네갈 역시 1차전 폴란드 전 승리를 더해 1승 1무 승점 4점으로 H조 공동 선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2패를 기록하며 16강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와 조별 리그 3차전 경기를 갖게 된다.
이날 선제 골은 전반 11분 세네갈의 마네에게서 나왔다. 경기의 주도권을 세네갈이 잡는 듯했지만 전반 34분 이누이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26분 와귀에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1로 앞서갔지만, 교체 투입된 베테랑 혼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2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