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데이 교통사고, 여배우 ‘제시카 포크홀트’ 위중

복싱데이에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남부 해안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 사고로 여배우 ‘제시카 포크홀트(29)’ 양과 여동생 ‘애나벨 포크홀트’양이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Jessica Falkholt and her sister Annabelle are fighting for their lives following a fatal crash on Boxing Day.

Jessica Falkholt and her sister Annabelle are fighting for their lives following a fatal crash on Boxing Day. Source: ECaster and ABC News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남부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 사고로 부모가 목숨을 잃은 가운데, 동승했던 자매 2명이 여전히 위중한 상태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 교외 라이드에 거주하는 가족이 탄 차량이 복싱데이인 26일 오전 10시 45분경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50세 남성이 몰던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세 남성 운전자는 사망했으며, 경찰의 치아 감식 결과 포크홀트 양의 부모는 폭발로 인한 화상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 충돌 후 제시카 포크홀트 양은 세인트 조지 병원으로 애나벨 포크홀트 양은 리버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경찰은 29살의 여배우 제시카 포크홀트 양과 여동생 21살의 애나벨 포크홀트 양이 위중한 상태라고 확인했다. 제시카 양은 연기 학교를 졸업하고 ‘홈 앤드 어웨이(Home and Away)’와 ‘언더밸리: 배드니스(Underbelly: Badness)’에 출연한 바 있다.
Actress Jessica Falkholt played Hope Morrison in Home and Away.
Actress Jessica Falkholt played Hope Morrison in Home and Away. Source: Supplied
NSW 주의 마이클 코보이 경찰 부 청장은 가족들에게 매우 힘든 시기라고 말하며 “끔찍한 일로 우리는 어제 병원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여성 2명의 이름을 발표했다”라며 “이들 젊은 여성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매우 아픈 여성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15일 이후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해 7명에 비해 3배나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 21명 중 7명이 지난 24시간 안에 목숨을 잃었으며, 경찰 당국은 연말연시 교통안전 캠페인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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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 read

Publish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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