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 장관, 퇴임 후 18개월 동안 관련 공공 기관 취업 불가
- 검토 과정에서 바릴라로 전 부총리가 법을 어겼다는 사실 찾아내지 못해
뉴사우스웨일스주 장관들이 퇴임 후 18개월 동안 업무와 연관된 공공 부문 일자리를 얻지 못하게 될 예정이다.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 부총리의 해외 고연봉직 임명에 대한 독립 기관의 검토 내용을 전달받은 도미니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오늘 “장관들의 미래 직업 전망에 대한 엄중 단속” 계획을 발표했다.
독립 기관의 바릴라로 전 부총리에 대한 임명 검토 과정은 그레이엄 헤드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공공 서비스 위원이 수행했다. 헤드 전 위원은 보고서에 8개 주요 쟁점 사항과 13개 권고안을 포함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그 과정은 애초부터 결함이 있었다”라며 “모든 과정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실망스럽다”라고 지적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장관 행동 강령을 통한 엄중 단속 계획을 발표하며 “장관으로서 앞서 2년 동안 보고 라인에 있었던 공공 기관 내의 고용 제안은 18개월 동안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바릴라로 전 부총리가 연봉 50만 달러에 달하는 뉴욕주재 무역투자대표부에 임명된 사실이 밝혀지며 여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의혹이 제기된 지 2주 만에 해당 직을 포기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두 달 넘게 정부를 괴롭힌 이번 사건에 대해 누가 잘못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사람들에게 고통을 야기하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토 과정에서 바릴라로 전 부총리가 법을 어겼다는 사실은 찾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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