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 상 이유”… 바릴라로 전 NSW 부총리, 오늘 두 번째 조사 위원회 출석 무산

의회 조사 위원회는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 부총리 재직 시 만들어진 뉴욕 주재 무역투자대표부 자리에 바릴라로가 임명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 white man in a blue suit sits at a table in front of a microphone

의회 조사 위원회가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 부총리 재직 시 만들어진 뉴욕 주재 무역투자대표부 자리에 바릴라로가 임명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urce: AAP / BIANCA DE MARCHI

Key Points
  • 존 바릴라로가 금요일 두 번째 조사 위원회 출석 예정이었다.
  • 조사 위원회가 정신 건강 상 이유로 미팅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의회 조사 위원회가 “금요일로 예정됐던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부총리와의 미팅이 정신 건강 상의 이유로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해외 고연봉직 임명을 둘러싼 조사를 받고 있는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금요일 두 번째 조사 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있었다.

케이트 파에르만 조사 위원회 위원장은 목요일 “바릴라로가 자신과 다른 무역 위원들의 임명 절차 투명성에 대해 답변해야 할 의문점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바릴라로에게 추가 증거를 제시하라는 요청을 했다”라고 밝혔다.

의회 조사 위원회는 바릴라로 전 부총리 재직 시 만들어진 뉴욕 주재 무역투자대표부 자리에 바릴라로가 임명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8일 조사 위원회에 출석한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자신을 향해 제기된 “위법 행위에 대해 증거가 없다”라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특혜 임명이라는 의혹을 일축하며,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을 알았더라면 해당 직책에 결코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에 앞서 NSW무역투자청(Investment NSW)의 에이미 브라운 CEO는 애초 이 자리가 고위급 공무원 제니 웨스트 씨에게 구두로 제의됐었다고 밝혀 바릴라로 전 부총리의 임명에 의구심을 키웠다.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다른 지원자였던 제니 웨스트 씨를 부당하게 제치고 임명됐다는 의혹 역시 부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동당이 3월 주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논란이 되고 있는 역할들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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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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