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릴라로, ‘셀프 임명’ 위한 무역투자대표부 신설 ‘완전 헛소리’

JOHN BARILARO

Former NSW deputy Premier John Barilaro gives evidence during the inquiry into his appointment as Senior Trade and Investment Commissioner to the Americas at NSW Parliament House in Sydney, Monday, August 8, 2022 Source: AAP / BIANCA DE MARCHI/AAP IMAGE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부총리가 뉴욕 주재 무역투자대표부 신설이 본인을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완전 헛소리’라며 강력 부인했다.


Key Points
  • • 존 바릴라로 전 NSW 부총리 상원 조사위원회 출석
  • • 뉴욕 주재 무역투자대표부 신설이 ‘셀프 임명’을 위한 것이란 주장은 ‘완전 헛소리’
  • • 확정자 제친 ‘특혜 임명’이란 의혹도 부인
존 바릴라로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부총리가 뉴욕 주재 무역투자대표부 신설이 본인을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은 터무니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오늘 연봉 50만 달러의 무역투자대표부 초대 대표직에 그가 임명된 경위를 조사하는 주 상원의회 조사위원회에 출석했다.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주 부총리 겸 통상장관 재직 당시 뉴욕 주재 무역투자대표부를 신설했고, 이는 정계은퇴 후 자신이 대표직에 앉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의혹에 직면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해당 직책 부임을 포기했다.

조사위원회에서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특혜 임명이었다는 의혹을 일축하며 스캔들이 터진 후 7주 동안은 “개인적으로 지옥”이었고 트라우마는 “엄청났다”며,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을 알았더라면 해당 직책에 결코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바릴라로 전 부총리는 지원하기 전 도미닉 페로테이 당시 재무장관과 스튜어트 에어스 장관을 포함해 몇몇 장관들에게 해당 직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나 당시 그 누구도 우려를 제기하거나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또 그가 이력서에 제기한 모든 사항은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정보들이었다며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제안을 강력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자였던 제니 웨스트 씨를 부당하게 제치고 임명됐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앞서 NSW무역투자청(Investment NSW)의 에이미 브라운 CEO는 애초 이 자리가 고위급 공무원 제니 웨스트 씨에게 구두로 제의됐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바릴라로 임명 스캔들로 스튜어스 에어스 전 통상장관은 장관 행동강령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관직에서 사임했으며, 그 파문이 이제 도미닉 페로테이 주총리의 리더십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데이비드 엘리어트 교통장관에게 그를 내각에서 배제하는 대신 연봉 60만 달러의 런던 주재 고위직(NSW Agent General)을 제안했다는 보도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그는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모욕적”이라며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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