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와 퀸즐랜드주 남부 지역 주민에 추가 지원안 발표
- 리스모어, 리치몬드 밸리, 클래런스 밸리 지차체 지역 주민에 추가 재난 지원금 지급
- 제외된 바이런, 발리나, 트위드 주민 “불공평”… 정부 “추가 재난 지원금 확대 예정”
바이런 샤이어 주민인 브리아나 펄 씨는 자신이 사는 해변가 마을에 심각한 홍수가 들이닥친 후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만도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완전히 파괴됐다”라며 “지금 이곳은 완전히 전쟁터 같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사는 바이런 샤이어와 이웃 지역인 발리나와 트위드는 홍수 피해자를 위한 1차 추가 지원 약속에서 배제됐다.
앞선 수요일 연방 정부는 리스모어, 리치몬드 밸리, 클래런스 밸리 지차체 지역을 “최고 피해 지역”으로 선포하고 추가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피해 주민들은 3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긴급 지원금 200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이 같은 지원금 발표 내용은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리스모어를 방문한 수요일 발표됐다.
이런 가운데 모리슨 총리는 목요일 앞으로 며칠 동안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의 다른 피해 지역까지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모리슨 총리는 브리즈번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지원금을 어떻게 확대할 수 있을지 살펴보기 위해 다른 피해 지역들을 조사 중이다”라며 “손실 평가가 시작되면 적절한 절차를 거쳐 다른 피해 지역들도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펄 씨는 홍수로 재난 상황에 빠진 주민들을 돕겠다는 상황에서 처리가 지연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펄 씨는 “사람들이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 불공평하다. 우리 모두는 피해를 입었고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모두가 영향을 받았다. 이에 대한 확장성은 없다”라고 말했다.
바이런 북부에 위치한 트위드 샤이어의 크리스 체리 시장 역시 “홍수 피해를 입은 트위드 지역이 추가 재정 지원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충격적이고 믿을 수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이 같은 결정이 정직한 실수이길 희망한다”라며 “조만간 고쳐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연방 총리가 우리 지역도 포함해서 발표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곳의 참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미닉 페로테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목요일 긴급 지원금 결정은 주정부가 아닌 연방 정부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모든 지역에 가봤고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들이 있다”라며 “하지만 이는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해서 도움이 필요치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또한 약 2만 5,000가구를 위한 수재민 주택 지원안을 발표했다.
연방 정부로부터 50%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1인 가구 6,000달러, 대가족 1만 8,000달러를 포함한 16주간 임대 지원 방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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