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국제포경위원회 탈퇴와 내년부터 상업 포경, 즉 판매용 고래잡이 재개를 선언함에 따라 국제 사회의 비난이 예상된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내년 7월 상업 포경을 재개하기 위해 국제포경위원회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요시히데 관방 장관은 “내년 7월부터 재개될 상업 포경은 일본 근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남극 지역과 남반구에서는 상업 포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일본은 국제포경위원회에 상업 포경 허용을 요청해 왔다. 지난 9월 브라질에서 열린 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회부됐지만 다수의 반대로 부결된 후 일본의 국제포경위원회 탈퇴가 예상되어 왔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국제포경위원회를 수차례 위협하고, 과학 연구의 목적으로 매년 수백 마리의 고래를 잡아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요시히데 관방 장관은 일본이 올해 말까지 국제포경위원회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내년 6월 30일 탈퇴가 발효됨을 의미한다. 또한 일본 포경선들이 국제포경위원회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밍크고래와 다른 고래들을 다시 포획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일본은 남극 조약에 따라 국제포경위원회 회원국에게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소위 ‘과학 연구 포획’을 향후에는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일본의 이번 조치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포경 반대 국가들의 비난과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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