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테러토리, 신규 지역 감염자 제로… ‘캐서린도 락다운 해제’

다윈에 이어서 오늘 정오부터 노던 테러토리 캐서린의 락다운이 해제됐다.

Katherine, south east of Darwin

Katherine, south east of Darwin Source: AAP

노던 테러토리 보건부 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정오를 기해 캐서린 지역의 락다운이 해제된다고 발표했다. 밤새 노던 테러토리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노던 테러토리 락다운 해제 후의 규제 조치

  • 대중교통과 사회적 거리 두기 불가능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식당, 카페 등 좌석에 앉은 손님만 응대 가능
  • 집에 모일 수 있는 사람, 집 주인 이외 10명 이내

앞선 목요일 다윈 지역의 락다운은 정오부터 해제됐지만, 캐서린의 락다운은 24시간 연장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던 테러토리의 마이클 거너 수석 장관은 이번 락다운을 촉발시킨 확진 사례의 접촉자들 가운데 아직 20%가량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었다.

나타샤 파일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노던 테러토리에서 실시된 2,338건의 진단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파일스 장관은 가벼운 접촉자 646명의 모든 검사 결과가 지금까지 음성으로 나왔다며 “훌륭한 소식이다. 진단 검사에 나서 준 캐서린과 다윈 광역권 주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파일스 장관은 이어서 다윈과 캐서린 두 곳에서 진행된 폐수 검사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목요일 다윈에 간 후 일요일 캐서린으로 여행 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월요일부터 다윈과 캐서린에서는 락다운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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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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