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일본의 쿠마가이 사키 선수와 북한의 슴향심 선수와 최종 경합에 나선 호주 여자 축구팀 ‘마틸다즈’의 샘 커 선수가 영예의 ‘올해의 여자 축구 선수상’을 받았다.
샘 커 선수는 “많은 호주 선수들이 이전에도 수상을 했기 때문에 이번 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며 “호주인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엄청난 상을 받게 되어서 매우 흥분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에는 마틸다즈의 동료 카트리나 고리 선구가 2016년에는 케이트린 풀드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가졌었다.
호주 여자 축구의 대들보로 마틸다즈의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샘커 선수는 최근 6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호주 여자 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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