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태극전사 ‘멕시코 전, 배수의 진’

신태용 감독이 “2차전 멕시코 전에서는 배수의 진을 쳐서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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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Source: Getty images

태극전사가 24일(일) 새벽 1시(호주 동부 표준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1차전 스웨덴 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으로서는 멕시코 전에 모든 것을 걸고 싸워야 한다.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 역시 "부상 선수들은 없고,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다. 우리의 모든 준비는 완벽하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은 기자 회견에서 “2차전 멕시코 전에서는 배수의 진을 쳐서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과 멕시코는 확연하게 다르다. 우리도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 멕시코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할 것이고, 우리가 잘하는 것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공격력이 승리의 관건인 가운데 손흥민 선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전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로스토프의 무더운 날씨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도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에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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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Reuter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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