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재연.. 멜버른 한인 사회 ‘정현 응원 위해 26일 집결’

멜버른에 있는 한인 동포들이 26일 페더레이션 스퀘어와 한인회관에 함께 모여 정현의 호주오픈 4강 경기를 응원한다.

Chung (KOR) during his fourth round match at the 2018 Australian Open at Melbourne Park in Melbourne.

Chung (KOR) during his fourth round match at the 2018 Australian Open at Melbourne Park in Melbourne. Source: AAP

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광화문 광장에 모였던 한국인. 26일에는 멜버른에 있는 한인 동포들이 페더레이션 스퀘어와 한인회관에 함께 모여 정현을 응원한다.

24일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 삼성증권 후원)은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 미국)을 3-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이후 벌어진 경기에서는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가 토마스 베르디흐(20위, 체코)를 3-0으로 꺾으며 로저 페더러와 정현의 호주오픈 4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호 차세대전문가협회(Australia Korea Young Professionals Association: AKYPA)는 26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정현의 호주오픈 4강전 경기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페더레이션 스퀘어에 한인 동포들이 함께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빅토리아주한인회도 한인회관에 함께 모여 정현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빅토리아 주 한인회관: 21-29 Railway Ave., Oakleigh)

이번 응원전에 대해 주멜번분관의 관계자는 "정현을 응원하기 위해 멜버른에 있는 한인 동포가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라며 "월드컵 4강 당시에 광화문에서 함께 모여 응원했던 감동이 이제 멜버른에서 재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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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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