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무료(혹은 거의 무료) 차일드케어를 공약할 예정이다.
타냐 플리버섹 부당수와 함께 멜버른 노동당 대회에 참석하는 빌 쇼튼 당수는 88만 7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40억 달러 규모의 선거 공약을 내놓는다.
빌 쇼튼 당수는 오늘 나인 네트워크의 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이 내게 말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그들의 임금 외에 모든 것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며, 차일드케어 비용이 가장 크게 오르는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
노동당의 공약에 따르면 연간 소득이 $69,000 미만인 가정은 무상 차일드케어 혜택을 받게 되며, 해마다 저소득층 가정은 어린이 한 명 당 최대 $2,100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노동당의 차일드케어 공약에는 수수료를 과도하게 올리는 차일드케어 공급 업자에 대한 단속 내용도 포함됐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일요일 300만 명에 달하는 연급 수급자(pensioners)들이 2년에 한 번씩 $1000에 달하는 무료 치과 진료를 받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쇼튼 당수는 “이 정책이 고령 연금을 받는 분들의 삶의 질, 자신감, 기본적인 존엄성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금 수급자들이 필요한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정책은 내게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유당은 노동당의 정책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당 연립 정부의 알란 터지 장관은 “노동당이 이전 정부 시절에 약속한 정책들이 이행되지 않았다”라며 노동당 정부 시절에 보육비가 오히려 올랐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새로운 주택에만 네거티브 기어링을 적용하고, 세금 제도를 변경함으로써 공약 달성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다는 방침이다.
채널 나인의 ‘위크엔드 투데이’에 출연한 빌 쇼튼 당수는 “우리는 6번째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 보조금을 주는 대신에, 100만 명에 달하는 호주 가정들에게 차일드케어 보조금을 주는 것이 더 나은 투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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