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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규모 7.4 강진 … 부상자 1천 명 넘어

규모 7.4의 강진이 대만 동부를 강타해 일본 남부, 필리핀 일부 지역과 대만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A building leaning over at a 45 degree angle
In this image taken from a video footage run by TVBS, a building partially collapsed in Hualien, eastern Taiwan Source: AAP / AP

2 min read

Published

By AFP - 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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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s

  • 3일 오전 8시 대만 동부 해역에서 규모 7.4 강진 발생
  • 현재까지 9명 사망, 1000명 이상 부상
  • 일본 남부, 필리핀 일부 지역과 대만에 쓰나미 경보 발령

수요일 아침 규모 7.4의 강진이 대만 동부를 강타해 일본 남부, 필리핀 일부 지역과 대만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GMT 00시) 직전에 발생했으며,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대만 화롄시에서 남쪽으로 18킬로미터(11마일) 떨어진 깊이 34.8 킬로미터 지점을 진원지로 설정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9명이 발생했고 부상자는 1000명이 넘는다.

일본 기상청은 미야코지마 섬을 포함한 일본 외딴섬에 최고 3미터(10피트)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만 당국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안 지역 사람들에게 경계와 엄격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갑작스러운 파도로 인한 위험에 주의할 것을 상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잠시 멈췄지만 한 시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지역 구청장들로부터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관계자들은 이번 지진이 수십 년 만에 섬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 9월에는 대만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는 대만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로 당시 약 2,400명이 사망했다.

지진지역

대만은 두 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진의 영향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인근 일본에서는 매년 약 1,500번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대만 서쪽에 있는 필리핀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 지역의 대피를 촉구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지진은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거대한 해저 지진으로 약 18,500명의 사망자 또는 실종자가 발생했다.

2011년의 재앙은 또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세 개의 원자로를 용융 상태로 만들어서, 일본의 전후 최악의 재앙과 체르노빌 이래 가장 심각한 원자력 사고를 일으켰다.

일본은 새해 첫날 규모 7.5의 강진이 노토반도를 강타해 230여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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