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토요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 동부 지역과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에 200mm 강우량 예상
- 워레고, 어퍼 콘다민, 매킨타이어, 위어, 무니 강 유역에 홍수 주의보 발령
기상청이 호주 동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 동부 지역과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에 총 200mm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이번 주 이미 빅토리아주에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월요일 하루 동안 멜버른에는 한 달 치 비가 내렸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는 주정부는 여전히 앞서 발생한 홍수 피해 지역의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며 최근 내린 비로 인해 강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워레고(Warrego), 어퍼 콘다민(Upper Condamine), 매킨타이어(Macintyre), 위어(Weir), 무니 강(Moonie River) 유역에는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수요일 미리암 브래드버리 기상청 선임 기상학자는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홍수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브래드버리는 “이 정도의 강우량이라면 순식간에 홍수로 이어지고 도로가 차단되고 배수 시스템이 막힐 수 있다”며 “금요일, 토요일까지 홍수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는 하천에서 물이 범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폭우와 갑작스러운 홍수에 대한 경고를 포함해 앞으로 며칠 동안 많은 경고가 나올 수 있다. 특히 중부 해안의 뇌우, 위험한 파도, 강풍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