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스러운 서부 시드니 여성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남성 한 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여전히 실종 여성의 시신을 수색 중이다.
베이커 씨는 1월 4일 이른 시간 그녀의 친구가 파라마타 자택에 내려준 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친척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살인사건 전문반의 도움을 받아 즉각적인 수사에 나섰으며, 수요일에는 골번(Goulburn) 인근 숲 지대에서 범죄 과학 수사를 펼쳐 이번 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찾아냈다.
이후 금요일에 경찰은 허스트빌 쇼핑센터에서 제임스 하셈(James Hachem)을 체포해 살인죄로 기소했다.
그의 변호사는 오늘 “하셈이 진술에 참여해 경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라며 경찰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마타 경찰서의 줄리 분 경찰 서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현재 단계에서 한 명의 용의자를 지켜보고 있지만,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1월 4일 오전 1시에서 4시 사이에 얼리 스트리트(Early Street)에서 은색 미쓰비시 랜서 차량을 본 사람이나, 1월 4일 오후 5시에서 1월 5일 오전 5시 사이에 흄 하이웨이에서 같은 차량을 본 사람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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