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악천후와 강풍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오늘 오전 뉴사우스웨일즈 주 알파인 스키 리조트 ‘스레드보(Thredbo)’에서 스키를 타던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경찰은 친구들과 스키를 타던 68세의 남부 호주 남성이 오늘 오전 10시경 낮게 드리운 나뭇가지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레드보에는 오늘 시속 118 km의 강풍이 덮쳤고, 울릉공 일대에도 90km의 돌풍이 기록됐다. 이런 가운데 스레드보에는 주말동안35cm 이상의 폭설이 내렸다.
강풍은 주말 동안 뉴사우스웨일즈 주 일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이며 1500미 이상의 고산 지대에는 눈보라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 밖에도 빅토리아 주 야라 레인즈에서는 어제 강풍으로 큰 나무가 쓰러지며 가족이 타고 있던 차를 덮쳐 여성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부 호주에서는 악천후로 전력이 끊겨 수천 가구가 정전 사태를 겪기도 했다.
경찰은 애들레이드 힐즈의 침수된 개울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기도 했다. 이 여성은 40분 동안 물속에 빠져있었으며 경찰이 나무에 매달린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