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비숍 외무 장관이 IS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필리핀을 돕기 위해 호주의 추가 파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리핀 측은 아직 호주 정부의 추가 파병 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은 상태다.
IS 전사들은 주로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활동해 왔지만, 지난 5월부터는 필리핀으로 이동하면서 아시아로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고 특히 이슬람 인구가 많은 민다나오 섬 마라위에서 필리핀 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호주는 현재 비행기 2대를 보내 필리핀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
비숍 외무 장관은 "이미 필리핀 정부에는 정부군의 자문을 제공하고 훈련을 지원하는 안을 제안했다"라며 다음 주 마리어스 패인 국방 장관이 필리핀에서 그 밖의 구체적인 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숍 외무 장관은 "필리핀 남부에 IS가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호주의 국익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비숍 외무 장관은 "최근 가진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호주가 테러리즘에 대항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을 했다"라며 "필리핀도 호주와 다른 국가의 지원에 대해 더욱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것은 명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는 필리핀이 어느 정도로 어떤 형태의 지원이 필요한지를 밝히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얘기를 하기에는 너무 시기가 이르다"고 밝혔다.
'Phillippines haven't indicated the level of support': Bi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