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LAN 온라인 시험 실패의 원인은?’… 이번 주 교육 장관 회의 개최

이번 주 금요일 연방 교육 장관과 주, 테리토리 교육 장관들이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NAPLAN) 온라인 시험의 실패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전달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Online testing was rolled out this year for the first time, prompting warnings this made the data incomparable.

Source: SBS News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NAPLAN)가 내년부터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힌 단 테한 연방 교육장관이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단 테한 연방 교육 장관과 주, 테리토리 교육 장관들은 이번 주 금요일 회동에서 올해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 온라인 시험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분석한 독립 기관의 보고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보고서 내용은 온라인 플랫폼과 올해 온라인 시험에서 발생한 문제점의 주요 요소들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올해 5월 실시된 온라인 시험에서는 일부 학생들의 인터넷 연결이 끊기고, 일부 학생들은 로그인 자체를 할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험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은 재 시험에 응하기도 했다.
단 테한 장관은 “2020년부터 온라인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기술적인 세부사항들을 살펴봐야 한다”라며 “무엇이 문제인지를 살펴보고, 2020년에 온라인 시험을 완전히 소화할 능력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퀸슬랜드 주 정부는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의 온라인 시험 전환이 계획된 2020년보다 연기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014년 모든 주와 테리토리의 교육 장관은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를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한다는 데 동의한 바 있다.

한편 호주 교육 노조(Australian Education Union)는 온라인 시험으로의 전환이 조급하고 잘못된 결정이라며,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호주에서는 3,5, 7, 9학년 학생들이 읽고 쓰는 능력과 수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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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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