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4월: 일론 머스크, 트위터 지분 9.2% 확보… 주당 54달러 20센트 매각 계약 합의
- 7월: 일론 머스크, 가짜 계정 숫자에 이의 제기하며 ‘인수 계약 파기’ 발표
- 트위터,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소송 제기
트위터가 미화 440억 달러(호주화 650억 달러)에 달하는 인수 계약을 파기한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머스크의 전략은 “위선적인 모델”이라고 비난했다.
트위터는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그가 초래한 금전적 손해는 복구될 수 없다”라며, 그가 거래를 완료하도록 법원 명령이 내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위터는 “머스크가 자신이 자유롭게 서명한 계약서의 구속력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고 그 과정에서 트위터를 훼손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 명백하다”라며 “트위터는 피고인의 위반 행위로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피해를 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의 발표가 있은 후 트위터의 주가는 11.3% 하락한 주당 32달러 65센트로 마감됐다.
지난 4월 트위터 지분 9.2%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등극한 일론 머스크는 지난 주말 “트위터가 가짜 계정 숫자에 대해 잘못된 진술을 했다”라고 주장하며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4월말 머스크와 트위터는 주당 54달러 20센트 매각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머스크는 “그들은 내가 트위터를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봇 정보(bot info)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그들은 법정에서 내가 트위터를 사야 한다고 강요하고 싶어 한다. 이제 그들은 법정에서 봇 정보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트위터는 실제 계정이 아닌 허수 이용자 비중이 5% 미만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트위터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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