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전역 8곳에 재생 에너지 저장 위한 대규모 배터리 설치
- 정부 소유 호주재생에너지청 1억 7,600만 달러 지원
- 보웬 장관 “재생 에너지 저장 용량 10배가량 늘어날 것”
연방 정부가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호주 전역 8곳에 재생 에너지 저장을 위한 대규모 배터리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보웬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주말 정부 소유의 호주재생에너지청(ARENA)이 이 프로젝트에 1억 7,6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웬 장관은 이번 조치가 에너지 시장 재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대규모 배터리를 갖추게 되면 재생 에너지 저장 용량이 10배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드니 서부에 위치한 트랜스그리드 배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은 항상 태양이 뜨는 것이 아니고 바람이 항상 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필요할 때를 위해서 재생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배터리 프로젝트는 어디에 배치되나?
이 배터리들은 2025년 안에 호주 안에 지어질 예정이며 이곳에는 태즈매니아에 3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만큼의 충분한 에너지가 저장된다.

ARENA says the completion of the eight battery sites will result in a "tenfold increase in grid forming battery storage capacity across the grid". Credit: ARENA
정부는 이 프로젝트의 총 가치를 27억 달러로 추산한다.
보웬 장관은 “재생에너지는 가장 저렴한 형태의 에너지로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보유하면 보유할수록 에너지 가격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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