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목요일 ‘시드니, 숄헤븐, 울릉공’에 집중 호우
- 리치몬드, 카타이, 피트 타운 주민에 대피 명령
- 금요일 주내 24개 학교 휴교
계속된 악천후로 사상 최대 규모의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긴급 대피 명령을 받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금요일 아침에는 리치몬드(Richmond) 동부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이 밖에 카타이(Cattai), 피트 타운(Pitt Town), 아그네스 뱅크스(Agnes Banks)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도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목요일 시드니, 숄헤븐, 울릉공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호크스베리-네핀(Hawkesbury-Nepean) 계곡과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남부 해안 지역 일대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폭우와 홍수 위협으로 지역 주민들이 대피소로 향하는 것은 물론 일부 학교는 학교 문을 닫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육부는 금요일에 휴교하는 학교는 총 24곳으로, 다른 13개 학교는 장소를 옮겨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요일 문을 닫는 학교는 서덜랜드 샤이어에 있는 커넬 공립학교(Kurnell Public School), 시드니 남서부에 있는 캠든 고등학교(Camden High School), 울릉공에 있는 페어리 메도우 공립학교(Fairy Meadow Public School), 일라와라에 있는 마운트 캠블라 공립학교(Mount Kembla Public School)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