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앰뷸런스 신규 인력 2000명 이상 증원

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가 신규 직원 2,128명을 채용하고 소방서 수십 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NSW Ambulances park in the receiving bay for the Emergency Department at the Liverpool Hospital in Sydney.

NSW Ambulances park in the receiving bay for the Emergency Department at the Liverpool Hospital in Sydney. (file) Source: AAP Image/Bianca De Marchi

Highlights
  • 2022-23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예산 발표: 4년간 앰뷸런스 인력 채용 등 176억 달러 투자
  • 응급구조대원 1,858명, 앰뷸런스 지원 요원 210명, 간호사 52명, 의사 8명 추가 배치
  • 내년에 와릴라, 킨컴버, 리사로우, 게이츠헤드, 스완시, 체리브룩, 레이비, 나렐란 등 30개 소방서 새로 열고 향후 3년 동안 22개 추가로 세울 예정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응급 사태 현장 대응력 증대 차원에서 176억 달러를 투입함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가 신규 직원 2,128명을 채용하고 소방서 수십 개를 추가 개소할 수 있게 됐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 총리는 2022-23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예산을 발표하며 이번 기록적인 투자로 인해 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의 직원 수가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 오랫동안 호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호주 전역의 앰뷸런스 서비스 요청 건이 전례 없이 높지만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이번 예산 증액 덕분에 향후 힘겨운 상황이 오더라도 걱정이 없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현장에서 환자를 상대하는 구급 대원과 기록적인 통화량을 담당하는 직원의 업무역량을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발표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예산안에 따라 4년간 176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응급구조대원 1,858명, 앰뷸런스 지원 요원 210명, 간호사 52명, 의사 8명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브래드 해자드 보건부 장관은 정부가 기록적인 앰뷸런스 기반 시설 투자를 계속함으로써 늘어난 인력이 최상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자드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 보건 서비스 노조, 주정부가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출동할 수 있도록 응급대원 적정 인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협력했다”라며 “이번 구조 대원 대규모 증원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내년에 와릴라, 킨컴버, 리사로우, 게이츠헤드, 스완시, 체리브룩, 레이비, 나렐란 등 30개 소방서를 새로 열고 향후 3년 동안 22개를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

브로니 테일러 지방 보건 장관은 앰뷸런스 기반 시설 및 인원 투자는 지방 및 시골 지역 주민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예산 지원으로 인해 지방에 직업 창출이 이루어지고, 현지 구조 대원들의 직장 환경이 더 쾌적해지게 되며, 아울러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 구조가 향상이 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트 킨 재무 장관은 팬데믹을 통해 현장 출동 보건 인력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가 중차대함을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매트 장관은 "앰뷸런스 직원들의 남다른 헌신, 연민, 지칠 줄 모르는 노력에 대해 늘 고맙게 생각하지만 팬데믹 기간 내내 특히 고마웠다"라며 “오늘 발표 내용을 보면 정부가 현장 출동 의료 인력과 이들이 제공하는 중요한 서비스에 기록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Share

2 min read

Publish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