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지역 평화 유지 위해 호주에 더 많은 미군 주둔”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 호주에 더 많은 미군이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Penny Wong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 Source: AAP / AAP Image / Jane Dempster

Key Points
  • 호주의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 페니 웡 외무부 장관,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앤소니 블링컨 국무장관 회담
  •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지역 평화 유지 위해 호주에 더 많은 미군 주둔”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앤소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한 커지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 호주에 미국 해군과 육군 병력이 더 많이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스틴 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에 대한 위협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안보 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양국이 외교와 국방 분야 모두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 미국과 호주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비전은 오늘날 도전을 받고 있다. 대만 주변을 포함한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태평양 섬나라와 동부 및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위험하고 강압적인 행동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은 대만에 대한 호주의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웡 외무부 장관은 “우리(호주와 미국)는 대만해협 전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한다는 강력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며 “호주는 현상 유지에 일방적인 변화가 없다는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견해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웡 장관은 이어서 “우리는 문화적, 경제적, 인적 유대로 뒷받침되는 대만과의 오랜 비공식적인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호주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며 외교적으로는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지만, 경제, 무역, 문화적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비공식적인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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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 read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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