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곳곳에 홍수 경보… 기상청 “며칠간 폭우 예상”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의 하천 유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간 폭우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Flooded scenes in Jonson st, Byron Bay, NSW, Wednesday , March 30, 2022.

Flooded scenes in Jonson st, Byron Bay, NSW, Wednesday , March 30, 2022. Source: AAP

Highlights
  • 수요일, 일라와라, 사우스 코스트, 서부 테이블랜드에 폭우
  • 목요일, 시드니, 중부 테이블랜드, 헌터 지역에 폭우 예상
  • 기상청 “산사태 위험” 경고
뉴사우스웨일스 여러 지역에 악천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 전역에 걸친 여러 하천 유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몇 달간 반복된 홍수로 뉴사우스웨일스주, 특히 북부 강변 지역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며 시드니의 3월 강우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 남부와 중부 지역, 시드니 광역권, 일라와라, 사우스 코스트, 중부와 남부 테이블 랜드, 헌터 일부 지역에 기상 악화 경보가 내려졌다.
수요일 저녁 일라와라, 사우스 코스트, 서부 테이블랜드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목요일에는 시드니, 중부 테이블랜드, 헌터 지역에 폭우가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시드니 남부 크로눌라(Cronulla)에서는 밤새 3시간 만에 107mm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산사태의 위험까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중부 지역에도 홍수 경보가 발령됐으며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호크스베리-네핀강, 맥쿼리강, 퀸비얀강 일대에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홍수가 예상된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비상 서비스 본부 SES는 시드니 서부 리버풀과 밀페라가 홍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SES는 홍수 예상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 권고가 있을 때 즉시 대피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애완동물과 귀중품을 챙겨달라”라고 당부했다.


Share

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