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의 파트너인 ‘아델 라빈-로메인(Adele Labine-Romain)’ 씨는 향후 2년 동안 멜버른에서만 32개의 신규 숙박 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현재 2만 여개의 객실에 6500개의 신규 객실이 추가될 전망이다.
라빈-로메인 씨는 “새로 오픈하는 호텔로 인해 2020년에는 멜버른 객실 이용률이 80퍼센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엘리자베스 키(Elizabeth Quay)에 리츠 칼튼 호텔이 들어서는 등 다수의 숙박 시설들이 새롭게 문을 여는 퍼스 역시도 공실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호주 전체로 볼 때 숙박 요금은 향후 3년 동안 2.4 퍼센트가 비싸질 것으로 보이며, 2021년에는 하룻밤 숙박비 평균이 $2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라빈 로메인 씨는 “멜버른과 퍼스로 가는 여행객들은 좋은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볼 때는 가격 대비 가치가 있겠고, 점차 시장에 대한 조정 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관광 부문과 호텔 부문의 전반적인 전망치는 강세를 띠고 있고, 호주 경제를 계속해서 능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앞으로 3년 동안 해마다 평균 6.2퍼센트씩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1000만 명의 방문객이 호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광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딜로이트의 ‘관광 및 호텔 시장 전망 보고서’는 인도 출신 방문객의 수가 향후 3년 동안 해마다 13.5 퍼센트씩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