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홀트 씨는 빅토리아 주 지방 도시에서 단기적으로 어머니를 맡아 줄 노인 요양원을 찾고 있을 때 “누군가가 사망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밀두라 노인 요양원에서 일주일에 5일 동안 밤을 새우며 일해온 도트 씨는 12년 동안 노모인 도로시를 전적으로 돌봐왔다.
올해 67살의 도트 홀트 씨는 노인 요양원 로열 커미션에 출석해 “돌보는 사람이 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결코 일이 멈추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집에 아이가 있는 것과 같다”라며 “평생 동안 엄마의 물, 음식, 잠자리를 돌보며 살아왔다”라고 말했다.
홀트 씨는 휴식이 필요할 때도 죄책감을 느꼈다면서 처음에는 어머니를 위탁 시설에 보내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일하는 시설에 어머니를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건강상의 문제를 겪은 이후인 2015년에는 밀두라 요양원에 어머니를 맡길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홀트 씨가 밀두라 노인 요양원에서 들은 말은 “누군가가 사망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라는 말이었다. 그녀가 일하는 시설에는 다른 침상은 없었기 때문에 당시 어머니를 맡길 방법은 찾을 수가 없었다.
무급 간병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도트 홀트 씨는 오늘 로열 커미션에 출석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고 2016년 노인 요양원에 들어간 97세의 어머니를 둔 홀트 씨는 자신과 같이 노인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나는 노인을 돌보는 기술이 있지만 이는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로 뒷받침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진행될 로열 커미션에서는 밀두라 노인 요양원 사람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비전문적인 무급 돌보미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들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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