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나흘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수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는 1만 2213명을 기록했다.
지난 이틀 동안 2만 건에 달했던 하루 진단 횟수 숫자가 1만 2000건 가량으로 떨어지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다시 한번 진단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발론 감염 사태 이전 수준으로 코로나19 제재 조치를 완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속적으로 높은 진단 검사 횟수를 기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자신 있게 앞으로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시드니 노던 비치 감염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은 개인 주택에 50명까지 모일 수 있었고 술집과 식당에는 2평방 미터 당 1명 규칙이 적용돼 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다음 주 초 시드니 광역권에서의 제재 완화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