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금요일 오후 1시, 다윈 광역권과 앨리스 스프링스 락다운 해제
- 7일 동안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 노던 테러토리 광산 연관 확진자는 17명
노던 테러토리에서 코로나19 락다운이 종료됐지만 주민들은 앞으로 7일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델타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후 다윈 광역권은 지난주 일요일부터, 앨리스 스프링스는 수요일부터 락다운이 발령됐다. 두 관할 구역 모두 오늘(금요일) 오후 1시를 기해 락다운 조치가 해제됐다.
락다운이 해제됨에 따라 집 밖을 나설 수 있는 제한 규정은 사라지지만 시민들은 7월 9일까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1.5미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
지난주 토요일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북서쪽으로 540 킬로미터 떨어진 뉴몬츠 광산을 방문한 빅토리아주 출신 광산 노동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주내 위기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당국은 700명 이상의 광산 노동자들에게 즉각적으로 자가 격리를 명령했으며, 이 광산에서 일하다 다른 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간 노동자 800여 명에 대한 추적 작업을 이어갔다.
다른 주와 테러토리 역시 집으로 돌아온 광산 노동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광산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까지 늘었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