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크리스마스 일일 확진자 6288명...오미크로 변이 사태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썰렁'

NSW 주의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사태로 격리 대상자가 급증하면서 이례적으로 '썰렁'한 크리스마스가 되고 있다.

A shopper walks in Sydney's CBD on 24 December.

A shopper walks in Sydney's CBD on 24 December. Source: Getty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사태의 악화로 격리 대상자가 급증하고 주 경계 통행 제한 및 다수의 항공편 취소 사태 등으로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이례적으로 썰렁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일에도 5612명을 기록한데 이어 25일에는 전날 저녁 8시 기준 무려 6288명이 쏟아지는 등 계속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집계된 일일 신규지역감염자 수는 팬데믹 사태 이후 전국 최대치의 기록이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출발 예정이던 젯스타와 콴타스 국내선 수십편의 운항이 막판에 취소되면서 일대 혼란이 야기됐다.
이런 상황 속에 퀸즐랜드 주와 빅토리아 주 등에 이어 뉴사우스웨일즈 주도 결국 의무적 마스크 착용 조치를 재도입하는 등 12월 15일의 '일상의 회복' 조치 이전으로 복귀하고 있다.

12월 15일 이후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약 3만여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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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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