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보건 당국, “오미크론 3차 유행 시작”… ‘백신 접종, 안전 행동’ 당부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추가 접종을 하지 않고 안전한 행동을 실천하지 않을 경우 중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BS Sinhala Radio News on 11 Feb 2022: State parliamentary inquiry for top health officials on handling NSW during COVID-19

NSW Minister for Health Brad Hazzard / NSW Chief Health Officer Kerry Chant Source: AAP

Highlights
  • 올해 뉴사우스웨일스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의 56% (1,232명) 2회 이하 백신 접종자
  •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장관 "지금은 오미크론 3차 유행의 시작점이고 오미크론 유행은 7월 말이나 8월 초에 최고조에 이를 것"
  • 닥터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의무국장 “물리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상식적인 행동을 실천해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오미크론 BA.4와 BA.5 하위 변종이 주도하는 현재의 감염 상황을 우려하며 ‘백신 접종에 앞장서고 안전한 행동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보건 당국은 추가 접종을 하지 않고 안전한 행동을 실천하지 않을 경우 중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장관은 올해 주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사망자의 56% (1,232명)는 백신 2회 이하 접종자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오미크론 3차 유행의 시작점이고 오미크론 유행은 7월 말이나 8월 초에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지역 사회 감염이 증가하면 백신을 제때 맞지 않은 사람들의 발병 가능성도 대폭 증가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중병이나 그보다 심한 결과를 피할 수 있는 최상책은 맞을 수 있는 모든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국립 면역 연구 및 감시 센터(National Center for Immunization Research and Surveilla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완전 예방 접종을 하면 백신 2차 접종 시 보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을 피할 가능성이 65퍼센트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수석 의료관은 추가접종 예약과 더불어 물리적 거리 두기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상식적인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챈트 의료관은 "마스크, 손 위생, 아플 때 집에 머물기, 증상이 있을 때 스스로 테스트하기, 물리적 거리두기 등 이 모든 조치는 우리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다시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BA.1 파동 때 근로자 수천 명이 결근했던 것처럼 이번 파동도 학교와 사업체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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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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