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
- 남호주에서 빅토리아주로 향하는 기압골, 빅토리아주 북부 지역에 많은 비
- 퀸즐랜드주 남동부 해안 지역 기압골…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와 퀸즐랜드주 일대에 많은 비
기상청이 두 개의 각기 다른 기상 상황으로 인해서 이번 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전역에 걸쳐 대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의 딘 나라모어 수석 기상학자는 첫 번째 기압골은 남호주에서 빅토리아주로 향하고 있으며, 주 북부 지역에 상당한 비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나라모어 기상학자는 두 번째로 퀸즐랜드주 남동부 해안의 기압골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와 퀸즐랜드주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라모어 씨는 이번 주 중반에 잠시 휴식 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48시간 동안 극심한 폭우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고립된 지역에 소나기와 폭풍이 일겠지만 다행히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에 약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 금요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주말로 접어들면서 안타깝게도 서호주에서부터 오는 다음 기상 시스템이 비를 몰고 올 수 있으며 광범위한 지역에서 소나기, 폭풍, 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호주 동부 해안 지역의 홍수 위기가 2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당국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비상경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재난 구조 자원봉사자들과 현장 직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홍수를 뚫고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충고 역시 이들의 지시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매우 개인적인 일로 그 누구도 자신의 집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무도 그러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한다. 또한 당신을 구하러 올지도 모를 응급 구조원들에게도 가장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한다”라며 “우리 중 누구라도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일은 그 어떤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수많은 구조 작업이 있었고 슬프게도 인명 피해 역시 있었다. 2사람이 사망했으며 이는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역시 한 운전자의 구조 작업 중 20명의 응급구조대 자원봉사자들의 발이 묶였다며 홍수 지역에는 차를 몰고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일이 우리 긴급 구조대로부터 자원을 빼앗고 있다”라며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들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