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정부 ‘울워스 크리스마스 근무 계획 불허’

NSW 주 정부가 크리스마스 당일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울워스 슈퍼마켓의 요청을 불허했다.

Woolworth

Source: Getty Images

NSW 주 정부가 크리스마스 당일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울워스 슈퍼마켓의 요청을 불허했다.

NSW 주 정부의 도미니크 페로셋 재무 장관은 울워스 슈퍼마켓의 크리스마스 직원 근무 요청을 거절하며, 울워스의 요청이 “예외적인 상황”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형 슈퍼마켓 울워스는 지난 11월 크리스마스 당일 이른 시간 동안 선반 정리를 위해 직원들이 일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소매 거래법’의 예외를 요청했지만, 이 같은 요청이 법에서 요구하는 “예외 상황”에 해당되는지는 입증하지 못했다.

NSW 주 정부는 “12월 25일에 직원들이 일하는 것이 대중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미니크 페로셋 재무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직원들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쉴 수 있도록 기업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매 노조는 이번 발표가 노동자를 위한 “큰 승리”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정부는 26일 박싱데이에도 영업을 금해야 한다”라고 압박했다.

SDA 버니 스미스 NSW 주 사무처장은 성명을 통해 “12월 26일에 영업을 하는 것은 노동자와 그들의 가족이 축제 시즌을 함께 보낼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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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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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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