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경찰, 올림픽 전 성노동자 단속

프랑스 당국은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기간 동안 성매매가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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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Source: AAP, AP / AAP Image/AP Photo/Francois Mori

자선 단체들이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경찰이 파리 성노동자들을 단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춘부들과 함께 일하는 17개 비정부기구들은 보고서를 발표하며 "우리가 '억압 우선'이라고 특징짓는 접근법은 성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명백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파리 서쪽과 동쪽에 있는 불로뉴 숲과 빈센 숲에서 일하는 자선단체들은 "성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에 대한 강압적인 신원 통제로 올림픽을 앞두고 경찰 순찰이 증가했다"며 "강도, 강간, 폭행을 하는 범죄 조직"에 오히려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6년 프랑스 법이 바뀌며 성행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행위가 범죄로 규정됐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당국은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기간 동안 성매매가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자선단체들은 "성노동자들은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앞두고 숙박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파리에 대규모로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도시로 일하러 가기 위해 밀려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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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AFP - 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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