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 해소 목표' 보고서 발표…"대부분 그대로이거나 더 나빠져"

The Productivity Commission has released a new report analysing Indigenous disadvantage.

Australia is on track to fail again in its Closing the Gap targets. Source: AAP

격차 해소 목표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상당수의 수치가 그대로이거나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정부의 최신 격차 해소 목표 보고서가 발표되자, 원주민 권리 옹호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생산성 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격차 해소 목표 8가지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는 진전된 반면, 대부분은 그대로이거나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민 아동의 가정 외 보호가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아동이 형사 사법 시스템과 접촉할 가능성을 나타내는 가장 큰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National Voice for Our Children)' 단체의 최고 경영자 캐서린 리들(Catherine Liddle)은 이는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끔찍하다"며 "호주에서 가족으로부터 분리된 아동의 대다수는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의 아이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가족으로부터 분리된 아동의 40% 이상이 원주민 아동"이라며 "이는 우리 아이들이 전체 인구의 약 9%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감안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들의 법적 권리가 적용되는 육지와 바다의 면적을 15% 늘리겠다는 목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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