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중국의 솔로몬 제도와 안보협약 체결로 긴장 국면 고조
- 페니 웡 외무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태평양 방문길 나서… 사모아, 통가 방문
- 웡 장관, 지난주에는 쿼드 정상 회의 마치고 곧바로 피지 방문
페니 웡 외무 장관이 태평양 지역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두 번째 태평양 국가 방문 길에 나섰다.
지난주 피지를 방문한 웡 외무 장관이 수요일 또다시 사모아와 통가 방문 길에 오른 것.
이번 방문은 중국이 태평양 국가들과 양자 협정을 체결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으로 앞선 수요일에는 중국 왕이 외교 부장이 통가를 방문한 바 있다.
중국은 태평양 국가들과의 양자 협정을 늘려가고 있지만 최근 남태평양 10개국과의 안보 및 경제 협력 협정(포괄적 개발 비전 협정) 합의에는 실패했다.
왕이 부장은 최근 기자 회견을 통해 대화와 외교 관계 확대, 안보, 개발 계획을 망라한 태평양에 대한 중국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페이 웡 외무 장관은 이번 사모아와 통가 방문 목적은 호주와 태평양 국가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웡 외무 장관은 “태평양에서 가져오는 새로운 에너지와 자원을 어떻게 하면 호주 정부가 잘 사용할 수 있을지 사모아와 통가 지도자의 의견을 듣고 싶다”라며 “국민과 다음 세대들을 위해 이전과는 다르게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웡 외무 장관은 이번 방문 길에서 사모아의 국가 원수인 투이말레알리리파노 수알라우비 2세와 피아메 나오미 마타파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가의 시아오시 소발레니 총리와 외무 장관과도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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