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보웬 의원은 “호주의 많은 신앙인들이 노동당은 자신들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라며 “시급히 이 같은 정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당권 도전에 나선지 하루 만에 철회 의사를 밝힌 보웬 의원은 “짧게라도 당권에 도전하려 했던 이유가 신앙인들을 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웬 의원은 시드니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그리고 그 이후로도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진보적인 정치인들은 더 이상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 사람들은 진보 운동에 포함되기를 희망하는 사회적 양심을 지닌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연방 총선에서 우리가 집중하지 못했던 이슈”라고 말했다.
보웬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호주 크리스찬 로비(ACL: Australian Christian Lobby)가 “주말 펼쳐진 연방 총선에서 자유당 연립이 승리한 것은 종교의 자유를 위한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후 나왔다.
보웬의 지역구인 시드니 서부 ‘맥하혼’ 지역구는 호주 크리스찬 로비가 노동당 후보를 집중 견제한 곳이다. 호주 크리스찬 로비는 종교 학교가 직면한 종교의 자유와 관련해 자유당 연립이 더 나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Scott Morrison and wife Jenny sing during an Easter Sunday service at their church in Sydney. The PM has always been open about his faith. Source: AAP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