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카렌 앤드류스, “피터 더튼 전 국방 장관 반대 없이 자유당 당수 될 것” 예측
- 부당수에는 수잔 리 의원 유력 주장
- 자유당 데이브 샤마 전 의원 “유권자들은 모리슨 총리와 자유당 연립 정부가 진실하다고 믿지 않는다”
총선 패배 후 당권을 내려놓는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의 후임으로 피터 더튼 전 국방장관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수잔 리 하원 의원은 부당수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렌 앤드류스 전 내무 장관은 당내에서 당수직에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다며 더튼 의원이 반대 없이 당수에 선출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카렌 앤드류스 전 내무 장관이 부당수를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더튼과 앤드류스 모두 퀸즐랜드주 하원 의원이기 때문에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현실화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스 내무 장관은 수요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실망스럽지만 부당수가 퀸즐랜드주가 아닌 다른 주 사람이 맡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퀸즐랜드주에서 당수와 부당수를 모두 둘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피터 더튼이 반대 없이 자유당 당수로 선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부당수는 수잔 리가 될 것이 확실하다. 그들이 함께 팀을 이뤄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터 더튼 전 국방장관이 자유당의 유력 차기 당권 주자로 부상하자 서호주 노동당 정부를 이끌고 있는 마크 맥고원 주총리는 더튼 의원이 '극단주의자'이자 '극보수파'라며 신임 당수로서 적합지 않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이런 가운데 웬트워스 지역구에서 무소속 후보에게 패한 데이브 샤마 전 자유당 의원이 “스콧 모리슨 전 총리는 지난해부터 등을 돌리기 시작한 유권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라며 “하지만 그를 지도자로 유지한 결정은 옳았다”라고 말했다.
무소속 알레그라 스텐더에게 패한 샤마 전 의원은 자기 지역 유권자들은 모리슨 총리와 자유당 연립 정부가 진실하다고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말할 때 (모리슨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거의 본능적”이라며 “의심할 여지없이 전 총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위신과 신용을 잃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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