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는 일요일 아침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시드니 남부의 안클리프(Arncliffe)에 있는 세인트 마크 콥트 교회(St Mark Coptic Church)에 도착했다. 데이비드 콜만 이민 장관도 금요일 대학살의 희생자를 위한 이날 기도회에 동참했다.
앞서 금요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2곳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5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모리슨 총리는 세인트 마크 콥트 교회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공격을 받고 증오의 행동으로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라며 “참혹하고 비열한 공격이 있었지만 호주인들이 함께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이집트 총영사와 다른 종교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세인트 시누다 수도원의 안바 다니엘 주교는 “교회, 이슬람 사원, 절, 혹은 어떤 예배의 장소이든 상관없이 누군가가 들어가 무고한 사람들을 총으로 쏘는 것은 용납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리슨 총리는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세인트 메리 성당(St Mary's Cathedral)에서 정치인과 종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하는 초종파 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기도회에는 모든 다양한 교파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이브라힘 아부 모하메드 이슬람 최고 지도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 빌 도비 호주 주재 뉴질랜드 총영사 등이 초청됐다.
같은 시간 인근에서는 이슬람 공동체의 결속을 나타내는 집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